오지 캠핑을 좋아하는 캠핑족들이 있는가 반면 도시에 있는 캠핑장을 좋아하는 캠핑족들도 있습니다. 캠핑은 이 두 가지 모두가 다 매력적인 요소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늘은 대전 근교에 있는 평점이 아주 좋은 캠핑장 4곳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푸른 물에 물든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
– 주 소 : 대전 대덕구 대청으로 424번 길 200
– 연락처 : 042-933-6575
– 입 실 : 14:00 퇴 실 : 11:00
– 특 징 : 대청호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주변에 다른 시설들이 전혀 없고 조용하고 깨끗함.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은 국토의 중심인 대전시 대덕구 대청호에 위치한 캠핑장으로써 2015년에 개장하였습니다. 이 캠핑장은 대청호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주변에 다른 시설들이 전혀 없는 조용하고 깨끗한 장소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도 몇 군데 있어서 가족 단위로 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캠핑장의 면적은 37,678(㎡)으로 오토캠핑장 40면과 글램핑 10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외에 유료 바베큐장, 풋살장, 편의점, 샤워실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캠핑장 자체가 워낙 넓은 곳으로 유명하며 도시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이 숨 쉬는 캠핑장에서 휴식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2. 자연과 함께 하는 남만과 감성의 캠프 향기.
– 주 소 : 대전 동구 산내로 710
– 연락처 : 0507-1418-6830
– 입 실 : 15:00 퇴 실 : 11:00
– 특 징 : 반려견 동반 가능하며 감성적이고 낭만적인 카라반과 글램핑이 매력적임.
캠프 향기는 대전 동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감성적이고 낭만적인 카라반과 글램핑이 준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개별 바베큐장이 있고 운치 있는 벽난로도 설치되어 있어 약간은 전원주택의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애견 동반 글램핑장이라서 애완견이 있는 캠핑족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습니다.
캠프 향기에는 소풍이라는 당일치기 개념의 방식도 운영되고 있으니 숙박이 부담되거나 원치 않은 경우에는 당일치기 캠핑으로 다녀와도 좋습니다. 각종 푸드 및 음료, 주류가 편의점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어서 미리 준비를 하지 못한 음식이나 주류가 있으면 이곳에서 구매도 가능합니다.
글램핑 장소나 카라반 공간이 모두 각각 독립적인 느낌이 많이 나서 펜션에 놀러 온 느낌도 나니 조용하게 우리끼리 오붓하게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3. 깨끗한 공기와 맑은 소리의 꿈꾸는 농부 오토캠핑장.
– 주 소 : 대전 동구 산내로 716
– 연락처 : 010-2412-1340
– 특 징 : 산소동 산림욕장 산책로가 바로 옆에 있어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 감상 가능.
위에서 언급했던 캠프 향기 캠핑장이랑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캠핑장으로 규모가 크지 않은 캠핑장입니다. 이곳에 가장 큰 매력은 아무래도 상소동 산림욕장이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풍경이 예술이라는 점입니다.
캠핑 사이트는 10개 정도 되고 샤워장, 화장실, 개수대가 있으며 관리 또한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산책로도 잘되어 있고 조그마한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도로 옆에 있긴 하나 통행량이 많이 않아 시끄럽지 않고 주인분들이 상주하고 계셔서 필요한 것들 말씀드리면 바로바로 해결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수 정예나 가족단위로 조용하게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4. 기가 막힌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뿌리공원 캠핑장.
– 주 소 : 대전 중구 뿌리공원로 79
– 연락처 : 042-581-4445
– 특 징 : 사이트 간격이 넓으며 아이들 놀기 좋고 기막힌 야경이 한몫하는 캠핑장.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뿌리공원 캠핑장은 성씨별 조형물을 비롯하여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수변 무대,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잔디 광장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뿌리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캠핑장은 가로 2.5m 세로 3.2m의 데크 29면을 갖추고 있으며 사이트 주변에 식재 한 수목이 그늘을 만들어 주는 덕택에 여름철 캠핑에도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캠핑장 자체가 뿌리공원 내에 있어 다른 관광지를 찾아 나설 필요가 없으며 차로 10분 거리에 다양한 음식점도 많아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뿌리 깊은 샘물과 연리지가 있는 전경이 아름다운 명소로써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을 맘껏 느낄 수 있고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풍경이 아름답고 특히 밤이 되면 공원 전체가 온갖 형형색색 불빛들로 빛을 내고 있어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먹거리, 볼거리를 한곳에서 즐기시고 싶은 캠핑족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한시적으로 캠핑이 제한이 될 수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