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캠핑족들이 캠핑을 떠나기 시작하는데 이때 준비하면 좋을 대박 꿀팁 5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빨대
캠핑 갈 때 되도록 짐을 간소하게 챙겨가야 편하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집에서 쓰던 큼지막한 치약이나 주방 세제를 통째로 백팩에 넣는 건 엄청난 공간 낭비가 아닐 수 없는데 빨대를 이용하여 원하는 만큼의 젤류를 빨대에 주입한 뒤 자르고 끝을 불태워 봉합하면 짐도 줄이고 쓰기도 편합니다.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하고 무겁게 도로 가져올 부피를 팍 줄여서 깨끗한 양말이라도 한 켤레 더 챙기는 게 이득입니다.
2. 휴지심
불 피울 때 간단하면서도 저비용 고효율을 자랑하는 팁 중에 하나인데 휴지심 속에 건조기에서 나온 섬유 보푸라기를 구겨 넣고 불을 피우면 빨리 잘 붙고 활활 타오릅니다. 배고픈 저녁 시간 긴 긴 시간을 불 피우며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3. 여유분의 수건
캠핑장 샤워시설은 그다지 청결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종일 하이킹하고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뜨거운 샤워만큼 상쾌한 게 없기 때문에 여분의 수건을 한 장 준비해서 샤워부스에 깔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소중한 발이 위험한 박테리아 및 세균과 접촉하는 걸 막아주게 됩니다.
4. 페트병
깊은 밤 분위기 있는 조명이 필요하다면 스마트폰의 손전등 기능을 켜고 바닥에 두고 빈 플라스틱 병의 라벨을 제거한 뒤 스마트폰 위에 올리게 되면 큰돈이 들지 않은 멋진 임시 무드 등이 완성됩니다.
5. 커피 필터
불편한 텐트나 에어매트리스 위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 일어나자마자 머리를 깨워줄 커피가 필요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커피포트를 쓰는 것보다 필터를 각각의 컵에 끼워 커피를 내리는 게 훨씬 편리합니다. 시중에 일회용 커피 필터를 판매하지만 집에서 쓰던 필터를 써도 상관없습니다.
원두커피를 필터에 넣고 치실로 묶어주면 커피 티백 완성되는데 한잔 당길 때마다 물만 후딱 끓이면 바로 커피 티백을 넣어 우려 마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