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 꼴 보기 싫은 꼴불견 TO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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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나 진상들이 한두 명씩은 있는데 그중에 캠핑장에서도 정말 보기 싫은 꼴 볼 견인 상황들이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내 양심과 함께 버려버린 쓰레기.

어느 정도 양심이 있고 개념이 있다면 본인들이 가져온 쓰레기는 본인들이 챙겨 가거나 캠핑장에 배치되어 있는 쓰레기통 및 재활용장에 잘 버려야 하는데 취사장이나 화장실 세면대 같은 곳에 함부로 마구 버려진 쓰레기들이 캠핑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캠핑장 곳곳에 본인들이 사용하고 난 쓰레기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모습들을 보고 캠핑장 측에서 쓰레기를 잘 분리해서 버려달라는 현수막을 걸어 놓아도 몰상식한 사람들에게는 무용지물인 듯합니다. 제발 공공장소에서는 규칙을 잘 치키고 본인들이 가져온 쓰레기는 본인들이 직접 처리하면 다 같이 즐거운 캠핑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여긴 노래방이 아니에요~술 마시고 고성방가.

캠핑은 낭만을 즐기고 가족 혹은 친구, 연인들과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려고 오는 경우도 많지만 여기에 음주가 빠질 수는 없는 법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캠핑족들도 있지만 다반 수의 캠핑족들이 음주를 즐기는 편입니다. 뭐든 적당히가 좋은데 술을 마시다 보면 목소리가 높아지고 업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고 마셔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나친 음주는 펜션이나 집에서 마시는 걸로 하고 캠핑을 할 때는 적당한 음주로 분위기를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나는 자연인이다~노출 행위.

가을 겨울에는 흔히 볼 수 없지만 날씨가 더운 여름에 캠핑을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일 수 있습니다. 이날을 위하여 운동을 하는 남성, 여성분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날씨가 더운 탓의 텐트를 많이 개방하면서 지내는데 남성분들은 반바지도 아닌 사각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태반이고 바닷가도 아닌데 하의 실종으로 돌아다니는 여성분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몸 자랑하려면 수영장이나 바닷가를 가면 되는데 굳이 이런 캠핑장에 와서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린아이들이 보고 있는데 말입니다. 아무리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 지킬건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4.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싸움.

즐겁게 휴식하고 추억거리를 만들려고 왔는데 꼭.. 이런 곳까지 와서 힘자랑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술 마시고 갑자기 싸우면서 텐트를 걷어찬다거나 아이들도 있는데 듣기 거북한 욕짓거리(?)를 한다거나.. 한밤중에 술 마시는 것도 시끄러운데 싸움질까지 하면 거의 멘붕상태가 옵니다. 

개인적인 공간이 아니고 다 함께 즐기는 공공장소에서는 캠핑에 대한 예의를 지켜가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은 휴식이 되도록 서로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