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에 있는 캠핑장 중에 이번에 소개해 드릴 노지 캠핑장은 오지와는 다르게 조금은 인적이 있고 화장실도 갖추어진 곳으로 노지에 부담을 느끼셨던 분들이 편하게 다녀오셔도 될만한 장소입니다. 이곳은 노지 캠핑장답게 부지가 매우 넓고 물도 아주 맑아 낚시도 즐길 수 있어 정적인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제격일 것 같습니다.
남이면에 위치한 금산 무지개다리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노지 명소로 잔잔한 수면과 깊지 않은 수심 덕에 패들보드나 카약 등 개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으로 많이 온다고 합니다. 무지개다리 근처에 또 다른 볼거리가 많아 둘러보기도 좋은데요. 근처에 십이폭포가 있으며 금강의 또 다른 이름인 적벽강이 있어 절벽과 강이 이루는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적벽강의 수통 마을에서는 휴양 및 건강 체험이 가능하며 강에는 일급수 어종인 쏘가리, 동자개, 다슬기 등이 살고 있고 강변에는 억새밭이 펼쳐져 사진에 담기에도 좋습니다.
적벽강 부근은 노지 캠핑장보다는 오토캠핑장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철이 되면 무지개다리보다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이곳 또한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 여행객이 많다고 하는데요. 무료라곤 하나 최근 많은 캠핑장들이 소수의 민폐 캠퍼들에 인해 폐쇄가 되고 있습니다. 오래오래 아름다운 캠핑장을 위해 에티켓은 꼭 지켜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