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방식의 캠핑이든 입문자들에겐 거대한 벽이 있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차박이 인기가 가장 많은 만큼 입문자도 크게 늘었는데요. 어떤 차종이 적합한지, 꼭 캠핑카를 마련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SUV, 승합차 등 큰 차종이나 평탄화 작업이 가능한 세단 정도가 차박에 적합한 차량이었는데요. 올가을부터 정책이 완화되어 입문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원래는 차량을 개조한 캠핑카 렌트가 불가능해 대형 캠핑카만 렌트가 가능했었으나 개조 정책이 완화되어 어느 정도 튜닝이 가능하게 되어 일반 승용차, 화물차, 특수차 등 3.5t 미만의 차량을 캠핑카로 개조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차종을 대형 캠핑 카보다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렌트해 즐길 수 있어 차박을 애용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희소식입니다.
또또한 1t 이하의 소형과 경형은 포함하되 사고 위험성을 우려해 중형과 대형은 제외한다고 합니다. ‘대여사업’에 사용된 캠핑카는 사용연수를 9년으로 규정해 노후화된 차량은 바로바로 퇴출시켜 안전 법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