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우르르 캠핑을 시작하니 나도 시작해야 할 거 같고.. 하지만 정보를 알아보려니 막막하시죠? 요즘엔 카라반 캠핑장도 잘 되어있고 글램핑도 있지만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캠핑 장비를 맞춰서 다니고 싶으신 분들도 계실 거 같습니다. 국내여행이나 해외여행 준비할 때처럼 차근차근 준비만 하면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천천히 준비해 보세요.
1.기본 준비물
꼭 준비해둬야 할 기본 캠핑 준비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텐트, 타프, 캠핑의자, 피크닉 매트, 담요, 침낭, 캠핑 테이블, 삽, 나이프, 랜턴, 쓰레기봉투 등이 있으며 직접 요리해 먹을 시 필요한 취사 용품, 식기, 조리도구, 각종 양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 기본 준비물인 세면도구, 갈아입을 옷, 상비약 등이 있겠습니다. 계절용품으로는 여름엔 선풍기, 아이스팩, 아이스박스, 우산 겨울에는 핫팩, 히터, 전기매트 등이 있습니다.
2.텐트는 원터치 추천! 타프가 있으면 캠핑의 질 수직 상승
캠핑 초보라면 텐트 설치가 큰 난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티비 프로그램에서도 늘 텐트 설치부터 애먹는 장면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요. 모든 게 익숙지 않은 초보라면 간편한 원터치 텐트처럼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텐트를 추천합니다. 간편한 원터치는 크기가 작게 나오기 때문에 꼭 사이즈를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타프는 캠핑 시 반드시 필요한 품목은 아니지만 캠핑 시 넉넉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비까지 막아주기 때문에 있을 때와 없을 때가 크게 차이가 납니다. 텐트 구매 시 타프도 함께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3.캠핑 시설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기
캠핑장의 위치는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위치에 따라 준비물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대부분 물과 나무가 있는 숲세권이 많은데요. 이런 곳은 모기나 각종 벌레를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퇴치제나 모기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텐트를 설치할 곳에 데크가 있는지 그냥 흙바닥 인지도 중요한데요. 맨바닥이라면 꼭 별도의 매트를 깔아주셔야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자잘한 자갈에 다칠 수도 있고 가을 겨울철엔 딸의 냉기로 인해 감기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캠핑장 내에 개수대, 화장실, 매점 등 편의시설이 어떤 것이 있는지도 알아두어야 식수, 식량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4.조리 기구도 캠핑용으로 준비하기
캠핑의 꽃! 바베큐가 빠질 수 없겠죠. 또한 직접 요리해서 먹기도 합니다. 캠핑장에서 요리를 하게 되면 설거지하기가 녹록지 않아 그대로 집에 가져와서 정리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쉽게 망가지는 기구보다는 튼튼하고 잘 닦이는 스테인리스 위주로 구비하는 것이 좋으며 각종 양념을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캠핑용 양념통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베큐할때의 한 가지 팁은 숯 사용 시 기름이 너무 많은 고기는 과한 그을음을 발생시키고 불이 너무 세지거나 혹은 금방 불씨를 죽게 합니다.
5.날씨 미리미리 체크하기
캠핑은 아웃도어 여행이기 때문에 날씨가 여행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칩니다. 우중 캠핑도 즐기시는 캠퍼라면 괜찮지만 강가 근처나 호숫가에 자리를 잡았다면 빗물로 인해 물이 불어나 사고가 날 수도 있고 흙이 물에 젖어 캠핑 장비나 차가 온통 흙탕물로 엉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 영하의 온도나 폭설의 상황에서는 더 고난도의 여행을 해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