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기본 매너”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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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선 늘 사소한 다툼이 끊이질 않습니다. 즐거우려고 떠난 여행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으면 안 되겠죠? 캠핑장에서 개개인이 지켜야 할 에티켓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사이트 간의 거리 지키기

여러 개의 사이트 (텐트, 카라반 등)가 줄지어 저 있는 캠핑장에서는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본인 사이트 외엔 접근하지 않는 것인데요 어른들의 경우 이런 일이 거의 없지만 어린아이들은 부모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타인의 사이트를 침범하면서 다툼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이트마다 시설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호기심에 들여다보거나 함부로 들어가는 행위는 큰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2. 캠핑장에서 정한 안전 수칙 읽기

기본적인 안전 수칙 외에도 캠핑장마다 정한 규칙이 있기 때문에 꼭 한 번씩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야외에서 불을 사용할 수 있는지가 캠핑장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먼저 확인하고 예약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지, 몇 시까지 소등해야 하는지,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등 알아두면 좋습니다.

3. 소음주의하기

소음은 가정집이나 공공장소나 끊이지 않는 싸움의 원인인데요. 특히 야외에서 즐기는 캠핑장의 경우 소음 문제에서 제외될 순 없습니다. 지나친 음주로 인한 고성방가, 너무 큰 스피커 소리 등 아무 방음 없이 주변 사이트에 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자차를 이용한 캠핑 시 공회전은 삼가고 매연이 나오는 방향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4. 자연 훼손하지 않기

캠핑장은 대부분 한적한 들판이나 산속에 위치해있습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동식물들 사이에서 지내게 되는데요. 정해지지 않은 나무에 거는 해먹 또는 무거운짐은 나무를 다치게 할 수 있으며 모닥불도 함부로 피우면 안 됩니다. 주변의 꽃이나 열매도 무단으로 따오지 말고 눈으로만 보아야 합니다. 여행 동안 나온 쓰레기도 꼭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되가져가야 합니다. 흡연구역이 없다면 담배는 당연히 피우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