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은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유를 느끼고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입니다. 때론 거친 자연을 만나며 살아 있음을 느끼기도 하고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여기 낭만과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한 캠핑장이 있습니다. 바로 영덕 고래불국민야영장입니다. 고래불국민야영장은 넓은 바다를 보며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고 편의시설도 잘 구비돼 있어 편안한 캠핑을 할 수 있습니다.
고래불국민야영장은 148동 규모로 조성된 캠핑장입니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솔밭을 끼고 명사 이십 리가 펼쳐져 마치 수묵화 속에 들어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닌다.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17만5천㎡에 솔숲 텐트 110동, 오토캠핑 13동, 카라반 사이트 25동 등 총 148동의 야영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조형 전망대, 해안루, 해안산책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샤워장과 취사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구비해 남녀노소, 가족단위 여행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차량이 많지 않은 평지 도로에서 누구나 쉽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도 됩니다.
고래불은 고려 말 대학자 목은 이색 선생이 해수욕장 앞바다에 고래가 하얀 분수를 뿜으며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고래 불(불은 뻘의 옛말)이라 부르는 데서 연유됐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이색 선생의 유년 시절 관어대(현재 상대산 183m)에 올라가 북쪽으로 펼쳐진 모래사장을 내려다보고 시를 읊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고래불 해수욕장은 병곡면의 6개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장장 20리에 펼쳐지는 해수욕장으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솔밭을 끼고 명사 이십 리가 펼쳐져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굵은 모래가 몸에 달라붙지 않는 백사장으로 유명하며 백사장의 모래로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에도 큰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캠핑은 장소의 편의성도 중요하지만 캠핑장까지 가는 교통 여건도 고려해야할 요소입니다. 그런 면에서 고래불국민야영장은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캠핑의 최적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영덕군 고래불 국민 야영장은 당진∼상주∼영덕을 잇는 동서 4축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전보다 좋아져 캠핑의 최적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개통 전에는 대구에서 영덕을 가려고 할 때 포항을 거쳐 국도로 가야 해서 길이 막히기도 했으나 현재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막히지 않고 계속해서 달릴 수 있고 서울, 대전, 충청도에서도 영덕으로 가는 방법이 더욱 더 편해지고 시간도 많이 단축됐습니다.
